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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녹색 혁신 : 기후 변화와 고물가 시대의 공생 생태계 구축해야

대한민국은 지금 기후 변화와 경제 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고물가로 인한 농업 생산비 상승, 부동산 시장 침체, 기업의 도산 증가 등 경제 전반의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정치적 갈등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은 이러한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농촌 경제는 기후 변화와 유통 구조의 문제로 인해 더욱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농촌은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 지방자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농촌이 직면한 도전은 단순한 경제적 위기를 넘어 생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기후 변화의 가속화, 고령화 사회의 심화, 고물가 시대의 도래는 농촌 경제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이제 농촌은 더 이상 과거의 패러다임으로는 지속 불가능한 시대를 맞이했다. 기후 변화와 농업의 위기 농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상황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 현상은 안정적인 식량 생산마저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사과 생산량은 전년 대비 30.3% 감소하며 가격 급등을 초래했고, 이는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깊은 상흔을 남겼다.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

아이 울음소리로 가득한 인천, 출생률 상승의 비결은?

- 출생아 수 증가율 18.9%로 전국 1위 유지 - - 인천시, ‘아이() 시리즈’ 정책 실효성 입증하며 출생률 상승 견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1월에도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월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1,547명으로 전국 출생아 수 23,947명의 6.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2024년 1월) 대비 18.9%, 전월(2024년 12월) 대비 31.3% 증가한 수치다. 타 시도의 경우 광주가 17.7%, 울산이 17.4%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이러한 인천시의 증가 추세는 ‘아이( ) 플러스 1억드림’, ‘아이( ) 플러스 집드림’, ‘아이( ) 플러스 차비드림’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아이( ) 플러스 1억드림’은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지원, 1세부터 18세까지 연령별 맞춤형 양육 지원금 제공 등을 통해 출산·육아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월 3만 원 임대료) 지원을 중심으로 한 ‘아이( ) 플러스 집드림’과 출산 부부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아이( ) 플러스 차비드림’정책도 시행되면서,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생아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인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박차

- 아동참여위원회, 옴부즈퍼슨, 교육·홍보 등 아동친화정책 본격화 - - 인천, 아동친화도시 정책으로 미래 세대 성장 기반 조성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제2차 인천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5~2028)’을 수립했으며, 총 11개 부서가 참여해 3대 목표, 5대 추진 전략, 7개 정책 영역, 30개 중점과제를 마련했다. 시의 비전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미래도시 인천’으로, ▲모든 아동의 놀 권리와 참여를 존중하는 인권도시 ▲모든 아동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안심도시 ▲모든 아동의 꿈과 행복이 자라나는 미래희망도시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올해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18세 미만 아동) 신규 위원 9명을 추가 위촉해 총 30명으로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들은 3월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6년 8월까지 활동하며, ▲어린이날 행사 기획 및 캠페인 운영 ▲옴부즈퍼슨과의 아동권리 토크콘서트 ▲시설 견학 및 모니터링 ▲창의적 정책제안 및 예술 발표 ▲시 및 군·구 연합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동의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 올해 아동권리 교육은 더욱 확대된다.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농식품부, 2025년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151개소 선정, 공동영농·조직화 및 가루쌀 생산 시설·장비 등 지원

- 가루쌀은 구조적 공급과잉 상태인 쌀의 수급안정에 기여하고 자급률이 낮은 밀가루 수입 수요를 대체하는 대안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151개소를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안정과 식량안보 제고를 위해 가루쌀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2023년도부터 가루쌀 생산단지를 집중 육성·지원하고 있다. 가루쌀은 전분구조가 둥글고 성글게 배열되어 밀가루처럼 건식 제분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수입 밀가루 사용량 중 일부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2024년에는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135개소를 육성하여 공급과잉인 밥쌀용 벼 생산감축(4만톤 이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기존 생산 단지의 2025년 재참여 비율이 높고 단지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농가의 가루쌀 재배 만족도가 우수하고 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생산단지 중 공동영농면적이 50㏊ 이상의 규모화된 농업법인도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전남이 57개소(4천6백㏊), 전북 35개소(2천9백㏊), 충남 24개소(2천㏊), 경남 17개소(1천1백㏊), 경북 10개소(4백㏊), 기타 8개소(4백㏊) 순으로 참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한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가루쌀 재배 및 공동영농‧조직화를 위한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60㏊ 이상이면서 전문

질병관리청, 우간다 에볼라 유행, 국내 유입 방지 철저

- 2.26.(수)부터 아프리카 7개국(우간다, 남수단, 르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 입국자 검역 강화

질병관리청은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월 26일부터 우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감염병이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 유행이 보고됐던 질병으로 최근 발생한 에볼라 유행은 우간다에서 ’25년 1월 30일 첫 확진자(사망)가 보고됐다. 추가 확진자 8명은 입원 치료 후 회복되어 2월 18일 전원 퇴원했으며 2월 20일 기준, 격리시설에서 관리 중인 접촉자는 58명이 남아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선제적 검역 대응을 위해 최근 발생이 보고된 우간다를 포함하여 확산 우려가 있는 남수단, 르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를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입국자 검역을 강화한다.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발열, 식욕부진, 무력감,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신고해야 한다. 또한, 인천공

인천시, 2025년 장애인복지위원회 개최

- 장애인정책자문관 신설 및 2025년 장애인복지 추진계획 심의 - - 유정복 시장 “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용 사회 실현할 것”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월 21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장애인복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회의에는 위원장인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장, 장애인복지 전문가 등 장애인복지위원회 민간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민선 8기 시민제안 공약사항인 장애인정책자문관을 신설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정책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지혜 교수를 위촉했다. 전 교수는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복지 정책 제안 및 자문 ▲특화 정책 발굴·지원 ▲정책·제도 모니터링 및 개선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장애인복지위원회 신규위원 2명을 위촉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복지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해 장애인복지 정책 추진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인천시는 2025년 장애인복지 추진계획을 통해 4대 분야 12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전년 대비 364억 원이 증액된 총 4,31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 복지 인프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