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4・3희생자 발굴유해 2구가 7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20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날 보고회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창범 4・3유족회장 및 4・3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원이 확인돼 가족을 찾은 희생자들은 군법회의 희생자 1명, 예비검속 희생자 1명이다. 지난해 4·3희생자 유가족 283명이 참여한 채혈분과 제주국제공항 발굴유해의 유전자 대조 결과, 행방불명 희생자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특히 올해 신원 확인은 지금까지 채혈에 참여하지 않았던 직계 및 방계 유족의 추가 채혈을 통해 파악됐다. 한 명의 행방불명 희생자에 대한 유가족 다수의 적극적인 채혈 참여가 신원확인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이승덕 서울대 법의학연구소 교수의 신원확인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신원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청년정책들이 정책 수혜자에게 직접 설명이 이뤄지도록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가 도내 대학에서 열릴 전망이다. 오영훈 지사는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을 만나 도내 대학생들이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 청년정책과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면담은 2024학년도에 재구성된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 임원진들과 소통하며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겪고 있는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는 제주대학교 오윤성 총학생회장과 양예린 부총학생회장, 제주국제대학교 김현지 총학생회장과 정필원 부총학생회장, 제주관광대학교 고덕화 총학생회장과 김애영 부총학생회장, 제주한라대학교 김가현 의장과 김은성 부의장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대학생들이 제주도의 청년 정책과 관련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내 대학교에 직접 찾아가 총학생회 간부를 비롯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추진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119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지난 6일 정부의 의사인력 확대 방안을 발표에 따라 전국 5대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한 상황이다. 이에 119구급현장에서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중심으로 우선 이송하되, 병원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환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이송병원 선정을 전담할 방침이다. 구급대 중증도 분류에 따라 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으로, 비응급환자는 지역 응급의료센터나 응급의료기관 등으로 이송이 이뤄진다. 또한 119응급의료 상담 신고전화 폭주를 대비해 현재 2대(2명)인 상담 수보대를 파업단계 시 3대(3명), 장기화 시 4대(4명)으로 증설하는 등 수보대 및 상담 인력을 단계별로 보강한다. 도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친절 응대 기조하에 의료상담, 병원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민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전공의 집단행동과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도내 초중‧고 교원 약 500명을 대상으로 2024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4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은‘기초학력 보장법’및 교육부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의 내용을 반영하여 3개의 핵심과제와 10개의 세부과제 그리고 책임교육학년제 및 교육결손 해소 지원으로 구성됐다. 다각적 진단을 통한 지원대상학생 선정, 촘촘한 학생 맞춤형 지원, 기초학력 지원체제 강화를 통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책임 제주교육 실현을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학습지원 담당교원 지정,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 구성‧운영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 선정 및 학생 맞춤형 지원을 체계화하고, 1단계 안전망인‘수업 내 즉각적 지원’을 위해 협력교(강)사제 운영 내실화, 방과후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부진 발생을 예방하고 학습 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2단계 안전망인‘학교 내 통합적 지원’은 기초학력 부진학생 중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내 설치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994년부터 지하수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수질은 환경기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도 증가 추세가 나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저감,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의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 지하수의 수질 보존과 관리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전 지역 128개소(지역별 32개소, 반기 1회)의 지하수에 대해 음·양이온, 중금속 등 60개 항목으로 연 2회 조사해 현 상태 및 장기간 수질 변화를 관측해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2008년 지하수 수질 측정망이 새롭게 구축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6년간 전 조사기간 평균 수질은 질산성질소는 2.7mg/L(환경기준 10mg/L), 염소이온은 12.5mg/L(환경기준 250mg/L)로, 환경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의 변화 추세는 질산성질소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년간 연 0.06mg/L의 증가 추세를 보여 오염도가 증가했으며, 염소이온 등도 증가세다. 지역별로는 동부지역은 염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해 19일 오전 도민안전건강실장 주재로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계획 마련에 나섰다. 정부가 지난 6일 의사인력 확대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전국 5대 병원 전공의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소속 전공의의 병원 이탈 현황 파악하는 한편,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19일 오후 2시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전체 전공의 141명 중 제주대학병원 소속 전공의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45명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침대로 업무개시 명령 등 원칙대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내 수련병원의 전공의가 사직서 제출을 개시함에 따라, 지난 6일 설치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19일부터 24시간 대응체계로 운영한다.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9일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제주미래를 선도하는 제주연구원에서 지방공공기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연구원의 다양한 정책분야를 발굴하는 연구 업무 위탁센터 등 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주연구원은 1997년 개원한 이래 2023년까지 총 2,348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제주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하수 연구 등 제주 특수성을 살린 시책 개발과 함께 고령사회 대응, 지역균형발전, 탄소중립 등 공통과제에 대해서도 전담센터 운영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키워 과제를 발굴해 왔다. 이날 현장 소통 간담회에는 양덕순 원장을 비롯해 각 부설센터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업무보고와 함께 평소 연구원들이 도정에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는 지난해에만 대통령 기관 표창을 11번 받는 등 우리나라 정책을 선도하며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더 혁신하고 더 도전하며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진행된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주요 정책을 점검하며 “도정 주요 정책의 실행 효과를 꼼꼼하게 분석해 도민 체감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아동건강체험활동비와 스포츠강좌 이용권 등을 예시로 들며 “권역별 모니터링이나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정책이 어떤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유사 정책들이 예산 투입 대비 도민에게 얼마나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살피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홍보 강화하는 협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 5,354명을 대상으로 월 5만 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난 15일 처음 지급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체육 활동 지원을 위해 기존 월 9만 5,000원을 지원하는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 19일 ‘모두의 제주, 모두의 혁신’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추진 의지를 다졌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추진 주체로, RIS사업에는 2023년부터 5년간 2,1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이날 오후 1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주지역혁신플랫폼 1차년도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포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재 양성, 지역혁신플랫폼 구축,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 세가지를 목표로 지난해 닻을 올린 RIS사업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무척 중요한 사업”이라며 “제주의 신성장을 이끌 청정바이오와 우주산업,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분야 육성과 사회 변화에 대비한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겠다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핵심 정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α)를 근간으로 지방외교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아세안을 넘어 아랍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선다. 오영훈 지사가 ‘제21회 2024 UAE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행사 참석 및 비즈니스 교류, 우주산업 육성, 관광 분야 협력을 위해 21~25일 3박 5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의 문화도시 샤르자와 경제도시 두바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샤르자 문화재청에서 ‘제21회 2024 UAE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주빈으로 제주도를 공식 초청해 이뤄지게 됐다. 현장에는 도내 경제, 문화, 관광, 미래 신산업 분야 관련 기업인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제주해녀, 문화예술인 등이 함께 올해 5% 이상 경제성장률이 전망되는 잠재력이 큰 아랍에미리트 시장을 개척하고,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호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셰이크 파힘 빈 술탄 빈 칼리드 알카시미(H.H Sheikh Fahim bin sultan bin khalid Al Qas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지역 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추진을 위해 2월 19일 오후 5시 라마다 프라다 제주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화시스템 주식회사, 한림공업고등학교 도내 7개 주요기관이 하나로 뭉친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전략산업분야를 지자체, 기업, 대학, 유관기관이 각자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성장시켜 정주여건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도청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포럼'에서 지역혁신 사업 시작을 알리는 '지역 거버넌스 중심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함께 하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2024년 전국 10교 선정 예정으로 3월 29일까지 계획서를 제출한다. 만약 한림공업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다면 3년~5년간 특별교부금 35억 원에서 45억 원에 이르는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마이스터고에 준하는 다양한 혜택이 주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드림노트북 지원이 16일 시작됐다. 제주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중학교 신입생들에게‘나의 꿈 실현을 위한 디지털 학습 친구’인 드림노트북을 지원한다. 드림노트북은 윤석열정부 국정과제 및 김광수 교육감의 10대 핵심 공약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인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대여 방식으로 전달하여 도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6년 동안 계속 활용할 수 있게 되며, 가정 및 학교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다양한 자기주도학습과 수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시대의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 등 자기성장을 위한 다양한 미래설계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드림노트북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전용 콜센터 및 유지관리 거점센터(2개소) 운영 ▲노트북 관리 및 유해물 차단을 위한 소프트웨어 설치‧운영 ▲분실 및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레이저 각인 ‧부팅화면 설정 및 기기 위치추적 기능 등을 포함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드림노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