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25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두바이 방문에 역량있는 제주기업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동행하며, 중동지역과의 본격적인 지방외교뿐만 아니라 경제영토 확장에도 박차를 가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중동국가들은 고유가로 확보한 자금력에 힘입어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CBUAE)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3%에서 5.7%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력이 큰 중동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이번 UAE 방문에는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김미진 제주화장품기업협회장 겸 유앤아이제주 대표, 유행수 ㈜삼다 대표,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개발공사 등이 함께 했다. 샤르자 투자유치사무소가 23일 오후 주최한 ‘제주-샤르자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 세일즈맨’으로 나서 제주기업들을 소개했으며, 제주기업·경제인들은 샤르자 측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샤르자 투자유치사무소 모하메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와 실무교류 협약을 맺으며 중동지역과의 본격적인 지방외교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으로 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추진을 더욱 확대해나갈 중동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샤르자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간)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광산업, 미래·신산업, 문화·예술·교육, 경제·통상 분야에서 실무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8월 제주를 방문한 세이크 파힘 빈 술탄 빈 카리드 알카시미(H.H. Sheikh Fahim bin Sultan bin Khalid Al Qasimi) 샤르자 정부관계부 집행위원장이 오영훈 지사에게 양 지역 간 문화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를 제안해 이에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당시 파힘 위원장은 웰니스 산업 등 도시 간 교류 협력(관광), 문화교류(문화·예술), 대학 간 교류(교육), 기업 투자유치 교류(경제·통상), 탄소중립 교류(미래·신산업)를 제안한 바 있다. 협약식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세이크 파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는 가운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중동시장 개척에 나섰다. 2019년 172만 6,132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 이후 급감하다가 엔데믹 시대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70만 9,350명까지 회복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제침체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세안과 함께 ‘숨겨진 보석’ 중동지역이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주목받으면서 중동지역 직항노선 개설과 이슬람 관광객 유치에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는 여행 소비력이 높고, 문화․휴양․의료․쇼핑 등 다양한 관광 목적을 가진 중동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제주 관광산업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경제영토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샤르자 거점의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라비아 대표이사와 두바이 경제관광청장을 잇따라 만나 제주 직항노선 개설과 관광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월 23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과 개인부문에서는 현길호 의원이 대상을, 그리고 송영훈 의원, 양경호 의원, 하성용 의원, 한권 의원이 각각 최우수상을, 김경미 의원, 이경심 의원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부문에서는 우수조례 제·개정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자치위원회 최춘규 정책연구위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제주특별자치도 아동출입제한업소 확산 방지 및 인식개선을 위한 조례’는 송창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로, 아동에 대한 인권 차별행위를 근절하고 상호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조례로서 큰 의미가 있어 수상하게 됐다. 개인부문 대상에는 현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균형 잡힌 도민 의사의 정책 반영 기본조례’가 선정됐으며, 이 조례는 주민의 의사결정 과정에 지역별·성별·세대별 균형잡힌 도민의사를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소멸 대응, 성평등 실현, 세대별 형평성 확보에 기여했다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하고자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날 오후 2시 30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환자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고 판단해 23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했다. 첫 회의에서는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 대응 현황 및 부서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도는 현재 가동 중인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확대 구성해 집단행동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진료대책반, 총괄지원반, 점검검지원반, 주민소통반, 의료지원반, 대변인 등으로 구성됐다. 비상진료대책반은 응급의료, 이송 및 전원, 공공의료, 행정조치 등을 담당한다. 총괄지원반에서는 비상진료대책반의 협조 요청사항을 지원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점검지원반은 휴진 개원의 유선 및 현장 확인과 업무개시명령서를 부착하는 등 불법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만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제주형 케이(K)-콘텐츠가 아세안을 넘어 중동의 ‘문화수도’를 매료시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문화유산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Sharja Heritage Days)’에 참가해 아랍 현지인과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에게 제주만의 아름답고 독특한 문화예술을 전파했다.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는 1998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아랍 세계문화유산의 수도(The Cultural capital of the Arab World)’, 2019년 ‘세계 책의 수도’에 선정되는 등 중동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문화수도로 꼽힌다.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은 샤르자 문화부 및 문화유산연구소가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는 ‘연결’을 주제로 UAE의 전통을 조명하는 문화활동과 강연,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샤르자 문화재청으로부터 제21회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주빈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이번 행사에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동 우주산업의 선두주자인 아랍에미리트(UAE)와 국제 우주협력을 강화해 도내 민간우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우주기업과 인재가 제주에 모이는 선순환을 이루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 21~25일 3박 5일 일정으로 UAE 출장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현지 첫 방문 일정으로 두바이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이하 두바이 우주센터)를 찾았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우주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아메르 알사예흐(H.E. Amer Alsayegh) 두바이 우주센터 부청장을 만나 양 지역의 민간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우주산업 분야에서 아랍에미리트와 대한민국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는 제주와 두바이 우주센터가 그간 다져온 토대 위에서 위성과 발사체 제작, 지상파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양국의 우주산업 발전에 힘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5월 29~31일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두바이 우주센터 관계자들에게 도내 우주기업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메세나협회는 21일 15시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우호적인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도내 문화예술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지원 및 협력, 정보 교류 및 대외 홍보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메세나협회는 교육 진행비, 악기 지원, 콩쿠르 참가 지원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하여 제주 지역 예술 인재들이 예술 철학과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과 연계한 교육여건 조성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가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 요구안 5건 12개 조항을 합의했다. 도교육청과 전교조제주지부는 21일 도교육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번에 합의된 정책협의안은 2023년 10월 31일 전교조제주지부가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5차례의 상호 협의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이날 정책협의 협약식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현경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위기학생 관리 및 분리 조치 △상담주간 자율 운영 △보건교사 배치 및 학교 성희롱·성폭력 업무 지원 △영양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영양) 배치 △교원의 4.3 연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고 제주교육 발전을 위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전교조제주지부의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상호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며“합의 과정에서 도출된 합의안이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올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제주를 응원하는 전국 유명인사들의 고향사랑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타셰프 정호영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1시 정호영 셰프가 제주도청을 찾아 오영훈 지사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산 농수축산물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을 방문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정호영 셰프를 비롯해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및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뜻을 함께했다. 정호영 셰프는 지난 2015년 ‘냉장고를 부탁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유튜브 채널 ‘정호영의 오늘도 요리’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정 셰프는 제주에 처가가 있어 제주 왕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조천 교래에 식당을 운영하며 제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정호영 셰프는 “평소 방문할 때마다 매력을 느끼는 마음의 고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2월 21일 오전 10시에 개의된 제42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도의회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강철남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인구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은 “제주가 더이상 인구위기 안심지역이 아니며, 제대로 된 인구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타 시도보다 더 빠른 시기에 인구소멸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우선 강조했다. 실제로 제주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기준 제주도 인구감소위험지역은 43개 읍면동 중 23개 읍면동(53.5%)으로 전년대비 1개소가 증가했고, 22`년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합계출산율은 0.92%에 불과하다. 2023년말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한 시민단체가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제주는 전국 17개 시도 중 8번째로 소멸위험지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더해 `21년 이후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가 지속되고 있고, `23년에는 도내 유출인구가 유입인구가 많은 인구순유출이 일어났다. 제주도정 역시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대책마련을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제424회 임시회 기획조정실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 회의에서, 혁신 프로세스의 구체화 필요성과 청년이어드림 정책의 보완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월 2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24년에 낡은 업무 처리방식과 오래된 관행을 과감히 걷어내 새로운 관점에서 정책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정 전 분야에 담대한 혁신 프로세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권 의원은 혁신 프로세스의 도입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어떤 방식으로 기존의 정책을 완전히 바꿔내는 절차를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 정립이 중요하나, 명확한 개념 정립이 미흡하여 단순 개선과 혼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따져 물었다. 특히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의 “혁신 프로세스는 특정 정책이나 사업이 아니라 도정 전반에 혁신적인 관점을 적용시켜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는 답변에 대해 한권 의원은 “추상적이며 당위적인 개념 정립이며, 도정 모든 분야에 ‘혁신 프로세스’를 ‘도입’한다는 것은, 별도로 기존과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