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193개에 달하는 청년 주거정책을 10개 정책으로 단순화하고, 모든 청년 주거정책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제공하는 마이홈 App(앱) 청년전용 페이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거 복지제도를 수요자인 청년 입장에서 단순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다. 정부 정책뿐 아니라 지자체 정책도 전수조사해 개선방안에 포함했다. 국토부는 먼저, 193개 청년 주거정책을 주택공급, 금융지원, 주거비지원, 기타 지원 등 4개 유형과 10개 정책으로 단순화했다. 그동안 정책 주체별로 서로 다른 정책 명칭(브랜드)을 사용해 사업 명칭만으로는 무엇을 제공하는 정책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주거정책 193개를 사업별 특성에 따라 4개 유형, 10개 정책으로 체계화,단순화해 정책 홍보 때 10개 정책명을 표기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정부와 지자체 간 사업이 중복되는 경우 전국단위 사업으로 통합했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자체가 먼저 시행한 사업을 국토부가 전국 단위로 확대함에 따라 사업 대상과 혜택의 중복이 발생했고,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3년 인기 테마별 모바일 게임 수익과 다운로드 수 추세, 테마별 모바일 게임의 수익 시장 점유율, 테마별 모바일 게임의 수익 시장 점유율, 테마별 인기 모바일 게임 및 해외 진출 성과 등을 포함한 '2023년 전 세계 테마별 모바일 게임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왕자영요(Honor of Kings)'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 등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아레나 게임은 가장 높은 인앱 구매 수익을 올린 테마로,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에서 47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어드벤처 테마 모바일 게임이 그 뒤를 바짝 쫓았는데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에서 아레나 테마와 동일한 47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으로는 '원신(Genshin Impact)'과 '리니지 M(Lineage M)' 등이 있었다.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Going Balls'와 'Bridge Race'로 대표되는 하이퍼캐주얼 테마의 모바일 게임은 23억 건에 육박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생산에 나선다. 바이오가스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돼 생성되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기체 혼합물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사옥에서 현대차,기아, 현대건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생산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추진을 위한 MOU' 체결식을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박구용 전무, 매립지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 염경섭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2년간 매립지공사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매일 216kg 규모의 친환경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3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음식물쓰레기를 발효 처리하면 메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바이오가스가 생성된다. 이어 정제와 개질 과정 등을 거치면 고순도의 청정수소생산이 가능해진다. 최근 자원순환형 수
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삼성이 취업 교육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한다. 삼성은 지난 29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The UniverSE, 경기 용인)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개최하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사업을 공동 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에 힘써 온 '삼성희망디딤돌 1.0'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2013년부터 10년간 삼성희망디딤돌 1.0을 통해 전국 10개 광역 지자체에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고,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 공간과 자립 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 삼성희망디딤돌 2.0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취업 교육 제공 삼성희망디딤돌 2.0의 취업 교육 프로그램에는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삼성은 지난해 전국 희망디딤돌 10개 센터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센터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해,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LS마린솔루션이 LS전선과 협력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이 지난 29일 LS전선과 '비금도 해저 연계 사업'의 포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신안군 비금도 태양광발전단지와 안좌도 사이 약 7km 해저 구간에 전력케이블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LS전선이 올 1월 턴키(통합발주) 방식으로 수주했다. LS마린솔루션은 전체 프로젝트 중 케이블을 해저에 설치하는 포설에 참여한다. 해저케이블 전문 포설선 GL2030이 투입되며, 계약 금액은 30억원이다. GL2030은 선박위치정밀제어(DP,Dynamic Position)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설의 정확성을 높이고, 바람과 높은 파고 등 기후 변화에도 선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앞서 LS전선과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의 포,매설 계약을 체결하는데 이어 비금도 사업까지 수주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약 91억원을 투입해 포,매설 작업 설비의 현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박의 추가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LS전선과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지난 28일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스틸샵 기업카드 출시 기념식'을 열고 KB국민카드와 협업해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용 카드 출시는 스틸샵 회원사의 결제 방식 다양화 요구에 대한 화답이다. 회당 구매 금액 규모가 큰 철강 거래 특성상 현금으로 즉시 결제할 경우 자금 유동성에 부담이 생길 수 있고, 한도 조정도 필요할 수 있다. 스틸샵 전용 카드를 이용하면 자금 부담 완화와 결제 편의 향상이 가능하다.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를 이용하면 △steelshop 이용 시 0.5% △전자상거래업종 이용 시 0.3% △일반업종 이용 시 0.1%를 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결제에 이용하거나 3만점 이상 적립 시 결제 계좌 환급 신청도 가능하다. 동국제강 스틸샵 회원가입 후 별도 안내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당일 행사에는 김지훈 동국제강 지원실장(상무), 이대식 동국제강 영업실장(상무), 이정수 KB국민카드 기업/공공영업그룹 상무, 조성철 KB국민카드 기업고객사업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훈 동국제강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들의 잠재된 창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고일 기준 군 복무자 중 전직지원 교육 중인 자이거나 중,장기복무제대군인 중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자(창업 7년 이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는 예선-교육-본선 단계로 진행하며, 예선 평가(서면심사)를 통해 5팀을 선발해 본선(경진대회) 실시 전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사업 가치 평가를 위한 아이템 점검 △다양한 사례를 통한 BM 고도화 △IR피칭,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본선 진출 5팀 중 3팀은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 상장 수여 및 상금이 지급되며(최우수상 1팀 15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장려상 1팀 50만원), 창업 지원 기관별 운영방식에 따라 창업 지원 사업 혜택도 부여받을 수 있다.(단, 해당 지원사업 혜택 유무는 해당연도 지원사업 운영방식에 따라 변동된다) 또한 수상과 별개로 본선에 올라간 팀 전원은 창업 액셀러레이터 등록 기업과 연계해 투자유치 또는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등 본선 진출자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는 30일 폴란드에 투자 진출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 폴란드 투자 실무가이드'를 발간한다. 폴란드는 △서유럽과 중동부 유럽을 잇는 지리적 이점 △서유럽에 비해 저렴한 인건비 △건실한 내수 경제 △폴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지원 정책 등에 힘입어 우리 기업의 투자처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으로 폴란드가 생산,물류 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폴란드의 투자 매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반면 우리에게 △낯선 비즈니스 문화 △노무,세무 관행 △ESG 등 최근 부상하는 주요 규범과 이슈는 현지 투자를 고려하는 우리 기업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이번 책자는 폴란드 투자 환경과 투자 절차부터 노무,세무 관련 실무 매뉴얼, 현지 경영 관리에 필요한 필수 사항까지 망라해 폴란드 투자를 고려하거나 진행 중인 우리 기업이 참고할 수 있다. 또한, 폴란드에 주재하고 있는 주요 한국 정부,기관 정보와 폴란드의 주요 정부 기관 및 협회 정보, 현지 회계,법무 법인 연락처까지 담고 있어 구체적인 상담과 연락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아시아 지역 종합 광고비 모니터링 서비스 닐슨애드인텔(Nielsen Ad Intel)이 2023년 상반기 업종별,기업별 국내 시장 광고 지출액 순위를 지난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결과는 닐슨애드인텔의 크로스 플랫폼 광고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하며 TV 및 라디오, 신문, 잡지 등 전통매체와 디지털 동영상, 디지털 배너 등 뉴미디어 전반의 광고비 지출 내역을 바탕으로 산출됐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광고 지출액이 가장 큰 업종은 식품업(약 644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증권,보험을 포함한 금융업계와 컴퓨터,통신업계가 각각 약 6361억원, 약 4782억원으로 3위 안에 들었다. 닐슨애드인텔은 2023년 상반기 기업별 국내 시장 광고 지출액 순위도 함께 공개했다. 2022년 하반기에 이어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광고주 자리를 지켰으며 하이트진로와 LG전자가 뒤를 이었다. 글로벌 기업 중에는 맥도날드와 애플, 코카콜라, 샤넬이 국내 광고비 지출액 규모 20위권 내에 포함됐다. 닐슨미디어 아론 릭비(Aaron Rigby) 아시아 지역 상무이사는 '오늘날 소비자는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많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내년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이 1조6701억 원으로 편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둔 내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300억 원, 1.8% 늘어난 1조 6701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먼저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으로 영세한 스포츠 기업의 직접 융자 예산을 1530억 원 늘린 2350억 원으로 편성해 성장이 유망한 스포츠기업의 초기 단계부터 해외 판로 확대, 브랜드개발, 마케팅 등을 성장 단계와 수요별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7년 미만의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해 유망 스포츠 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스포츠 기업 창업의 문호를 넓힌다. 정부는 스포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해 모태펀드의 투자를 올해 101억 원에서 3배 증가한 303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국내외 인기가 높은 해외리그 초청 경기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 등에도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약자 프렌들리 스포츠 정책도 추진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금액과 인원을 확대하고, 시니어친화형 체육시설은 11곳으로 늘린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은 10만 6000명에서 14만 명으로 늘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올해보다 4조9000억 원(8.8%) 늘린 60조 6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정부 총지출 660조 원 대비 9.2% 수준이다. 재해 피해와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투자가 확대됐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2024 국토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지난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국민 안전, 주거 안정, 약자 보호와 생활여건 개선, 미래 혁신, 지역 활력 제고 등 5대 중점 투자 방향을 설정해 재원을 배분했다. 국토부는 국민안전 분야에서 전년보다 7000억 원 증가한 5조 6000억 원을 편성했다. 폭우,폭염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침수 방지와 열차 선로,전력설비의 집중 개량을 추진한다. 건설현장에서의 도덕적 해이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부가 직접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추진(신규 11억 7000만 원)하고, 공사중인 건축물에 대한 안전모니터링 예산도 21억 7000만 원으로 증액해 기존 1500건에서 연간 5000건으로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관행적 지원 사업 등을 과감히 구조조정하되,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 및 수출 총력 증대, 에너지 복지 등 꼭 필요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1조 737억 원 대비 1.3%(1477억) 증가한 11조 2214억 원에 그쳤으나, 분야별로 보면 에너지와 무역,통상 분야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분야별 예산안에 따르면, 산업분야 예산은 5조 1432억 원으로 올해보다 10.3% 줄어들었고 에너지와 통상 분야 예산은 각각 4조 7969억 원, 1조 1114억 원으로 올해보다 10.3%, 38.1% 증가했다. 산업 분야 예산을 보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예산을 올해 1조 9388억 원보다 2215억 원 늘어난 2조 1603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 소재,부품 국내 생산비중을 확대하고 특정국 의존도 완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한 사업 예산을 2023년 1조 3267억원에서 2024년 1조 3476억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소재부품기술개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