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과 인수공통감염병인 소 결핵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젖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 결핵병은 소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이 호흡기 또는 소화기를 통해 체내로 유입되는 만성 소모성 세균질병이며,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된다. 이 질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된 소는 지속적으로 쇠약해지며 기침, 호흡곤란, 소화불량, 유량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소 결핵병은 병의 진행 속도가 느리고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농장 내에서 쉽게 전파된다. 또한 결핵균이 세포 내 기생하여 항생제를 통한 치료 및 근절이 어렵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검사 후 양성으로 판정된 가축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축산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며 사람에게도 감염의 위험이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가축전염병이다. 이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젖소 농가 40여 개소에서 사육하고 있는 젖소(1년생 이상)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소 결핵병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7일 (사)출산육아교육협회(이사장 양진)와 시민소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협회의 교육 관련 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협회는 교육청의 교육 콘텐츠를 커뮤니티에 공유해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양진 이사장은 “학생 성공시대를 위해 힘쓰는 교육청에 감사드리며, 인천시민과 교육청 간 소통의 가교가 되겠다”고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며 “협회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과 정성, 그리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랑나누미복지회 (윤전호 이사장)는 19일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포천 아일랜드 견학을 다녀왔다. 사랑나누미복지회는 장애인들의 복지와 권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단체로, 이번 견학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그 가족들을 위로하며 삶의 질 증진을 위해 기획하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나누미복지회의 봉사자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포천 아일랜드로 이동하였다, 그들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며,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봉사의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비록 날씨는 맑지 않았지만 이번 견학을 통해 장애인들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관광 명소를 경험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봉사자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도움을 주며,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다. 사랑나누미복지회의 윤전호 이사장은 우리 농토에서 재배하는 허브가 다용도로 쓰이고 향이 좋다고 설명하면서 허브비누와 각종 향수 등을 자랑하였다. "이번 견학을 통해 장애인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① (나물) 더덕 · 덩굴성 다년초 · 뿌리가 도라지, 인삼 등과 비슷함 · 알싸한 독특한 향이 있음 · 뿌리는 가로로 주름져 있음 (독초) 미국자리공 · 뿌리는 주름지지 않고 매끈함 ·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나옴 · 줄기는 자주색이며 높이는 약 1~1.5m · 향기가 나지 않음 ② (나물) 우산나물 · 잎의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짐 · 잎이 깊게 2열로 갈라짐 (독초) 삿갓나물 · 줄기 끝에 잎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음 ③ (나물) 곰취 · 날카로운 톱니 · 향이 좋음, 잎이 부드럽고 광택 없음 (독초) 동의나물 · 향이 없음,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 ④ (나물) 산마늘 · 마늘(부추) 향이 짙게 나고 잎 끝이 뭉툭하게 생김 · 그물 같은 갈색 섬유로 덮인 비늘줄기가 있음 (독초) 은방울꽃 · 잎 끝이 길게 뾰족하게 생김 · 비늘줄기가 없고 땅속에 길게 뻗는 땅속줄기가 있음 ⑤ (나물) 머위 · 잎에 털이 있고, 부드러움 (독초) 털머위 · 잎의 표면이 두껍고 짙음 · 잎의 색은 녹색, 윤채가 남 · 상록성으로 갈색 털이 많음 ⑥ (나물) 쑥 · 잎의 표면 양면에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고 윤택이 없음 · 비비면 특유의 쑥내음이 남 (독초) 산괴불주머니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월 16일 서울 명동 소재 포스트타워에서 제2차 「2025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신산업 현장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를 의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카카오헬스케어 신수용 연구소장은 인공지능 학습에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PET, Privacy Enhancing Technology)인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박남인 연구관은 통신사의 보이스피싱 예방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위해 국과수가 보이스피싱 통화 데이터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민감한 정보(피해자의 이름, 계좌번호 등)의 비식별 처리 등 개인정보 보호 관점에서 했던 고민과 노력을 공유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하여 신기술·신산업 혁신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원본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법 상 특례 규정의 마련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전적정성 검토제와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를 통해 민간의 혁신 활동을 장려
농촌진흥청은 4월 16일, 서울시치유농업센터에서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체결한 농촌진흥청·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정사협) 간 업무협약에 따라 치유농업과 정신건강증진사업 연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한 첫 번째 협력 과제다. 신체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을 증진하는 △‘마음 챙김’ 기반 농장 산책 △허브 식물 심기 △자연과 나를 연결하는 호흡명상 등 프로그램을 총 3시간 동안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전후 참가자들의 스트레스(BEPSI-K), 불안(STAI), 직무 소진(MBI-GSSF) 수준을 조사했으며, 추후 정신건강 전문 인력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는 정신건강 전문 인력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 지역특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상생협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촌진흥청은 정신건강 전문 인력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전문 강사를 양성,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신건강 전문 인력의 치유농업 인지도 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광
소변 거품이 많아지고 탁한 증상이 나타날 때, 단순한 컨디션 저하로 여기고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백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단백뇨는 신장 질환의 조기 징후일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전신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뇨란 소변으로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배출되는 상태를 말한다. 성인 기준 하루 소변에서 단백질 배출량이 150mg 이상이면 단백뇨로 진단된다. 이는 신장의 여과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건강한 신장은 혈액 속 단백질을 보존하고 노폐물만 걸러내지만, 기능이 손상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단백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만성 신부전, 신증후군, 사구체신염 등 신장 자체의 질환뿐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도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혈당 조절이 어렵거나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신장의 혈관이 손상돼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격렬한 운동, 스트레스, 고열, 탈수 등으로 일시적인 단백뇨가 생기기도 한다. 단백뇨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에 거품이 생기고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 또한 소변 색이 평소보다 탁하거나 진해질 수 있고, 눈 주위나 다리의 부종,
날씨가 따뜻해져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달리기, 등산 등 고강도 스포츠 활동을 즐겨하다 발을 잘못 디디거나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 부상은 쉽게 발생한다. 또한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등으로 발목에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발목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발목 골절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다면 발목 기능에 영구적인 손상이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 발목골절은 외부에서 가해진 충격으로 뼈, 인대, 연골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발목 골절이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과 부종, 압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에 손상이 발생하면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골절이 발생하면 먼저 골절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이학적 검사를 시행한다. 이후 통증 위치와 주변부를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엑스레이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여러 방향에서 골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CT와 신경, 근육, 인대 등의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MRI도 고려할 수 있다. 미세한 발목골절의 경우 석고고정이나 보조기 착용 등으로 고정하고 물리치료나 주사치료를 병행한다. 그러나 뼈가 틀어지거나, 절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위기 아동의 조기 발견과 재학대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한 ‘2025년 아동학대예방 연간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아동학대 제로(ZERO),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인천’ 실현을 목표로, ▲시민 인식 제고(예방) ▲위기 아동 사전 발굴 체계 강화(조기 발견) ▲공공 중심 아동학대 인프라 구축(대응) ▲가족기능 회복 및 재학대 예방(회복) 등 4개 중점 전략과제와 17개 주요 사업으로 수립됐다. 인천시는 총 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동학대 예방·대응 시스템 및 재학대 예방 강화’를 중점 목표로 설정하고, 예방부터 회복까지 전 분야에 걸쳐 촘촘하고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시민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인천시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임산부·대학생·고등학생 등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한 ‘긍정 양육 코칭 교육’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재학대 방지를 위해 ‘사례관리 가정 대상 부모교육’을 신설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을 추가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매년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1817년 파킨슨병을 최초로 보고한 영국의 의사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의 이름을 따서 제정된 날로, 파킨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열린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화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도파민은 근육을 조절하고 신체의 운동과 평형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결핍되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신체 운동에 장애가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떨림(떨림증), 동작이 느려지는 서동, 근육 강직, 불안정한 보행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환자의 일상생활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분류된다. 전체 환자의 약 80%가 70대 이상의 노년층이다“며 ”이는 고령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19년 12만5607명에서 2023년 14만2013명으로 5년 사이 약 13.1% 증가했다. 현재 파킨슨병의
인천송림새마을금고의 (정용실) 이사장은 7일 장애인 장학금에 써 달라며 사단법인 사랑나누미복지회 (윤전호) 회장에게 따뜻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랑나누미복지회(윤전호)회장은 이번 후원금은 장애인가족 자녀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매년 4월초에 진행되는 연례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한다. 사랑나누미복지회는 이번 후원금을 받아 4월 19일에 예정된 봄철 나들이 행사에서 장애인가족 자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장애인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림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랑나누미복지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용실 이사장은 "후원금이 장애인가족 자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사랑나누미복지회는 장애인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따뜻한 후원과 사랑은 우리 사회에 큰 힘과 용기를 주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새마을금고와 사랑나누미복지
보건복지부는 4월 4일 오후 2시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종합적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장애인 건강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장애인 건강 정책 포럼」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와 의료전문가 등의 자문과 의견을 듣는 자리로, 그간 「정책과제 발굴 전략기획단」 ,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제안된 주요 정책에 대한 심층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장애인 건강보건 전달체계 개선’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용일 부원장의 발제와 함께 ‘효과적인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의료기관 개편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의 발제를 통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지역중심재활사업 등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고도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사회연구원은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6차례의 포럼을 통해 장애인 건강주치의 등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 개선, 의료기관 이동지원, 일상 건강관리 지원 등 주제별로 전문가와 장애인단체를 초청하여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며, 포럼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장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