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김재근 기자 |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과 함께 7억원 규모로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랑의달팽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 재활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17일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 현장을 방문해 '우리 주변에는 시각,청각 장애로 문화생활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어린아이들이 많다'며 '이 아이들이 눈부신 세상을 만나고 세상의 아름다운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빛과 소리를 선물하는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우리 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100명의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소리를 선물하고 아이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07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사랑의달팽이는 지난해까지 총 1763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했다.
한국보건복지신문 박성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연휴 기간 반려동물이 갑자기 아프더라도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2일부터 '우리 동네 응급 동물병원' 정보를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625개 병원이 응급 진료에 참여할 예정이다. 누리집 상단의 안내창을 누르면, 지역별 검색을 통해 동물병원의 명칭과 동물병원별 진료가 가능한 날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 정보는 농식품부 공식 누리집뿐 아니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누리집(www.animal.go.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는 연휴 기간 유실,유기 동물 발생에 대비해 '구조 동물 통합(분실,발견) 신고'도 운영한다. 이재식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치료가 필요한 반려동물이 적절히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대한수의사회 등 동물의료업계와 함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