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3월부터 9월 말까지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직권부여’ 기초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등 상세주소가 누락된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택의 출입구, 호수 등을 상세히 점검할 계획이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동·층·호수 등을 포함하는 주소 정보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등에 부여된다. 기존에는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이 개별 신청해야 했지만, 자치단체장이 직접 조사해 부여할 수도 있다. 이번 조치는 주소 부재로 인해 택배·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우선적으로 위기 가구를 중심으로 조사한 후, 직권부여 대상 가구를 확정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들은 각 가구를 방문해 출입구 위치와 호수 등 기본 정보를 확인하며, 원활한 조사를 위해 주민들에게 출입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부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주소가 없으면 행정서비스나 복지지원을 받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른다”며 “화재나 재난 상황에서도 구조 요청이 지연될 수 있어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상세주소를 우선 부여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독려해 시민들의 불
부천시는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냉난방기로, 전력피크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민간 시설에 널리 보급돼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가스열펌프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됨에 따라, 2022년 6월 30일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2025년부터 대기배출시설 신고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시설 신고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가스열펌프를 운영 중인 시설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시는 총 3억5,937만 원을 투입해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114대에 대한 설치비의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엔진형식별로 차등 지원되며, 대당 약 246만 원에서 332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부천시 내 시설 가운데,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기배출시설 신고를 완료한 사업장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며
부천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말라리아 퇴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천시는 2024년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말라리아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집중적인 ‘말라리아 퇴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말라리아 퇴치사업’은 말라리아 환자 조기진단 및 집중관리, 매개모기 방제를 통해 부천시에서 말라리아를 퇴치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부천시는 말라리아 환자 조기진단을 위해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에서 연중 신속진단키트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 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잔류 분무소독을 통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줄이고 공동 노출자 관리를 강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모기에 물린 후 발열, 두통,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말라리아에 대해 보다 자세한 문의는 감염병관리과로(☎032-625-4142)하면 된다.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 가 부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부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수정, 이하 부천센터)는 최근 영유아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부천시 관내 등록 어린이 급식소에 방문하여 위생 순회방문지도 및 대상별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굴, 어패류 등)이나 물을 섭취한 경우, 환자와의 접촉, 환자 구토물의 비말을 통한 사람 간 전파 위험성이 높으며, 감염 시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며 주로 12월 ~ 2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손 씻기를 위생적으로 실천하고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가열하여 충분히 익힌 후 섭취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보건 당국에 신고하며 급식소 현장을 보존하며 조치하고, 환자가 사용한 공간과 자주 접촉한 물건은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여 소독하고, 토사물이 있는 경우 봉지에 넣고 밀봉 후 봉지 주변을 소독하고 보건 당국에서 현장 역학조사 시 제출한다. 따라서, 급식소 환경 관리뿐만 아니라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므로 위생 순회방문지도 시 ▲원장, 조리원, 부모 대
부천시는 텃밭 가꾸기를 통해 시민들의 생산적인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2025년 도시 텃밭’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일반회원, 특별회원, 단체회원, 도시농업공동체 회원으로 총 400구획이 제공된다. 분양 텃밭은 문화동산텃밭(상동 529-55, 부천영상문화단지 인근)이며, 신청 기간은 2025. 2. 5.(수) 10:00 ~ 2025. 2. 19.(수) 18:00까지이다. 신청은 부천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접속 후 이벤트 창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며, 특별회원의 경우 장애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2자녀 이상 가정, 결혼 이민자 및 귀화자가 포함된 다문화 가정(신청시작일 2025. 2. 5.기준)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신청은 1세대당 1구획만 가능하며 반드시‘세대주명’으로 접수해야 한다. 단체회원은 부천시 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법인 및 단체의 대표자가 신청할 수 있다. 도시농업공동체회원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 중 ‘도시농업 관련 교육 30시간 이상 수료’와 ‘2025년 도시텃밭공동체 참여 시 연간 2회 이상 주말농부학교 교
부천시는 지난 21일 보건소 치과실과 협력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건강교육과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오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부천시 등록장애인 12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발달장애인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칫솔질 방법, 구강질환 예방 관리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치아 모형 및 칫솔을 사용해 구강건강 관리법을 배웠다. 특히 구강건강 관리가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치 예방 효과를 높이고,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올바른 칫솔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재밌는 구강 교육을 앞으로도 계속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발달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갔기를 바라며, 구강건강 관리 능력은 물론, 전반적인 자가 건강 관리 능력도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부천시 건강증진과 보건진료팀 (☎032-625-4444, 4450, 4464, 4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보건복지신문 부천=유재균 기자 |
부천시는 2025년 56세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해당대상자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의심자로 발견되어 확진 검사[(상급)종합병원 제외]를 받으면 검사 비용을 사후 환급해 주는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C형간염 조기진단 및 치료 권장을 위한 목적으로 최초 1회에 한하여 확인 진단검사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보조금24–전체혜택-‘C형간염확진검사비지원’으로 검색하여 신청하거나 ▲(오프라인) 부천시보건소 감염관리과를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연도의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다. C형간염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한번 감염되면 대부분이 만성간염으로 진행된다. 평균 잠복기는 6~10주로 피로감, 오심 및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검진 등으로 감염 사실을 조기 발견하여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C형간염의 경우 무증상이 많아 만성 감염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센터장 오욱제) 지난 13일 (주)우주엔비텍 부천사업소(대표이사 곽태헌)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주)우주엔비텍은 부천시자원순환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을 처리해 시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주)우주엔비텍 부천사업소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근로자장학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각 1천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곽태헌 대표이사는 “항상 정성을 다해 회사가 지역에 할 수 있는 만큼은 기부를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회사가 잘 운영돼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기는 만큼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나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욱제 센터장은 “1천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부천의 다문화가족들에게 흔쾌히 기부해주신 (주)우주엔비텍에 감사드린다. 내년도 예산삭감 등으로 복지시설 사업 운영이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데 가뭄의 단비 같은 후원이다. 기부금은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곳에 잘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보건복지신문 부천=유재
부천시는 지난 13일 부천농협(조합장 이호준) 여성회(총회장 정막례)·여성대학(총회장 백승경)에서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천농협 여성회와 여성대학은 2002년도부터 매년 사랑의 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이어오다 올해는 부천시에 시와 협력하여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시가 기탁받은 과일·육류 등 식료품과 공산품은 부천시의 청소년시설과 남자 정신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입소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농협 이호준 조합장은 “올해는 힘든 이웃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후원을 준비했다. 부천시와 힘을 모아 꾸준히 지역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경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은 변함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설에 기부 물품과 부천농협 여성회와 여성대학의 온정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보건복지신문 부천=유재균기자 |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신겸)는 오는 12월 13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신제적·심리적 문제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회복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자 알코올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알코올, 뇌, 치매를 주제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 방문 또는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음주 조절의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나 가족 구성원, 건전음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문자로 교육내용과 화상회의 링크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교육 이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표(AUDIT-K)를 활용한 알코올 평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평가 상담을 통해 음주 문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알코올 사용장애 대상자 및 가족에게 관련기관에 대한 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알코올 의존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회복의 동기를 강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알코올 교육 및 평가상담 그 외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32-654-402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보건복지신문 부
부천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웹툰융합센터 컨벤션홀과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2024년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 중 부천세종병원이 주관하는 의료관광 국제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콘퍼런스, 네트워킹, 의료기관 투어, 팸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제 사례와 마케팅을 바탕으로 글로벌 웰니스 사업 확장에 관한 활발한 정보 제공과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먼저 기조 강연자로 나선 유성준 부천시 문화교육국장은 부천 의료관광 산업의 글로벌 소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근민 세종병원 전략기획 본부장이 세종병원 의료나눔 사업을 설명하고, 최유리 HERE UP 대표가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의료관광객 유치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아셀 카즈메디 에이전시 대표가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 사례를 설명하고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이 부천시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도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차장이 의료관광 방한
▲ ㈜비엔비아이엔티(대표 김용수)는 지난 8일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300kg)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비엔비아이엔티는 사람중심, 기술중심의 가치를 창조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다가서고자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와 시원한 여름 이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 30포는 해당 물품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선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비엔비아이엔티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마음을 담아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해당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소영 통합돌봄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신문 부천=유재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