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6일 아이를 갖고자 하는 난임부부들의 간절한 소망이 현실이 되도록 돕고 있는 난임시술 의료기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 경기 지역의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난임치료를 시행하는 의료전문가 4명과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보건복지부 정책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난임부부 지원 정책에 대한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난임부부가 겪는 신체적·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전문가들은 “건강보험 체외수정 급여 적용 확대,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 소득기준 폐지 등으로 아이를 기다리는 난임부부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난임 예방을 위한 가임력 검진 확대 등 추가적인 정책 발굴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오늘 간담회는 난임 부부들에게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만나서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동서양 바로크의 만남, 새로운 출발 서양음악사의 ‘바로크음악’을 아시나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고전이나 이후의 슈만, 브람스의 낭만음악에 비해 생소하다 할지 모른다. 그러나 젊은 세대와 엘리트 청중들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오래 전에 바로크 실내악단이 있었지만 바로크음악과는 거의 무관했고, 송은주 하프시코드 주자의 등장으로 새로운 활기를 띄고 있다. 그간의 이론과 악기 소개를 넘어서 바로크음악 시리즈가 본격화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한국 클래식의 다양성과 풍성함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획이다. 한국 바로크음악을 개척한 이들의 노고와 헌신을 기억하는 것 역시 새롭게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을 만든 것이기에 감사하다. 바로크는 이제 원전음악의 본령을 넘어 우리 문화와 통섭을 시도한다. 재창조되는 바로크다. 막연한 수입품이 아니라 수출 성장 동력이 될 K클래식의 뉴 노멀(New normal)이다. 출연진은 현대음악에 탁월한 해석력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김문희, 학구적이며 뛰어난 연주력의 하프시코디스트 송은주,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탁현욱, 최고의 비르투오조 기타리스트 박지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경북교육청은 6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117개 사업학교 학교장과 교육복지사 등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자율적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 중심의 지역 교육복지공동체를 구축하여,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대학교 조선미 교수의 특강과 사업 운영 사례관리, 성장 사례, 우수 프로그램 발표와 더불어 특색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 4개 지역 37개 기관에서 시작해 꾸준한 확대를 거쳐, 현재 117개 학교, 11개 교육지원청 등 총 128개 기관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가정-학교-지역사회의 교육복지 공동체 구축을 바탕으로 교육 기회 불평등 개선, 학습 결손 예방, 정서치유 등 통합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소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6일 거창군을 방문해 민생경제 상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을 방문하여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격려했다. 먼저, 박 지사는 거창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떡, 건어물 등을 구입하면서 설 명절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도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액된 25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위해 창원·밀양·의령 소재 전통시장에 각각 신규 주차장 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도내 9개 시·군 21개 시장에 약 86억 원을 투입하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온라인․스마트화 및 특화시장을 육성하고 시장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잔치한마당사업, 홍보방송 등을 지원한다. 박 지사는 “전통시장을 둘러보면 그 지역의 특성과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며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의 활기, 문화 등 모든 것들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필수 의료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인력을 확충을 목표로 2025학년도부터 2,000명을 증원하여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2025학년도 대학별 입학정원은 교육부의 정원 배정 절차 등을 거쳐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그간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과대학 신설 등 의사 인력 확충’을 도정과제로 정하고 국립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정원 증원(76명→150~200명),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경남도는 2022년 11월부터 ‘의료분야 대학 설치 분과’를 구성하여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정부와 국회에 30여 회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의과대학 설립 국회 토론회를 2회 개최하기도 했다. 경상남도의회와 창원시의회 등에서도 건의문을 채택(4회)하고, 창원상공회의소, 경남경영자총협회 등 여러 시민단체에서도 의대 정원 확대에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분석으로 신뢰성 높고 효과적인 소방안전 정책을 수립해 도민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축적된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력 배치의 효과성을 분석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정책전략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소방안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과제로는 소방출동대 배치 최적화를 위한 지역별 재난발생 위험성 지수, 출동대 대응범위 GIS(지리 정보 시스템) 분석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119신고 접수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단계별 소요시간 분석 등이며, 그 외에도 다양한 기획분석과 정기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는 2020년 빅데이터 부서를 신설한 후 봄철 야외화재 다발 지역,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현황, 행락 철 산악사고, 겨울철 결빙 취약 구간 등 시기별로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 피해와 원인 등을 분석해 경남빅데이터허브플랫폼에 게시하고 있다. 또한 경남·부산 지역 재난 공동 대응과 상호보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협의체를 운영해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소방 활동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의회는 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3년 정책테마연수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연수 사례를 공유했다. 보고회는 도의원과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 일반도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일 정책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종갑 부의장의 결과 발표에 이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무국외출장 의원들은 귀국 후 30일 이내에 출장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90일 이내에 결과보고회를 개최해야 한다. 테마1 정책연수단은 ‘북유럽 국가의 저출생 대응 및 유치원 보육 통합 정책 탐구’를 주제로 의원 7명이 지난해 12월 14~22일 6박 9일 일정으로 핀란드와 스웨덴, 덴마크를 방문했다. 김정일 정책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발표에서 “의원 개개인이 충분한 사전준비를 했으며 공공의료기관, 청소년사업추진기관, 교육청 등을 방문하고 한인학부모 간담회 등을 통해 120% 이상 만족한 연수였다”면서 “학습한 결과를 토대로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등 우리 지역에 적용할 정책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의원 14명이 참여한 테마2 정책연수단은 ‘지방자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국제학교 신설, 복합쇼핑몰‧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 광주시가 미래 발전을 위한 도약과 시민 삶이 더 좋은 광주를 위해 5대 비전, 35개 핵심과제를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발굴, 각 정당에 이를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민의힘, 민주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한국의희망당, 기본소득당 등 각 정당 광주시당 대표자를 초청, ‘광주시 공약과제(안)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전달식에서 ▲미래산업도시 ▲메가시티 광주 ▲광주정신 확산 ▲문화일상도시 ▲시민안심도시 등 5가지 비전을 실현할 광주 정책들을 35개 핵심과제에 담아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약과제는 산업·경제, 사회·환경 등 급변하는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광주시, 자치구, 광주연구원과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마련했다. 먼저 미래산업도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 ▲대한민국 미래차 전진기지 완성 ▲첨단패키징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한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 소방본부는 설 명절 기간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명절 기간 도내에서 총 128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4명(사망 1, 부상 3)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담배꽁초,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64건(50%)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3건(18%), 기계적 요인 18건(14%) 등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화재가 42건(32.8%)으로, 이 중 35건(83.3%)이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는 올해도 설 명절 기간 음식 조리 등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260곳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하고,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설 명절 전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65곳은 전기, 가스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가 정부의 ‘(가칭)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추진과 관련 일찌감치 전담팀구성을 마치고, 유치 논리 및 전략 개발 마련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6일 충남콘텐츠기업센터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충남연구원, 각계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전담팀(TF) 킥오프(kick-off)회의에 이어 ‘이민청 유치 전략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2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입국·이민청 유치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도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달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안호 경제기획관이 각각 단장과 부단장을 맡아 4개 반(8개 부서), 4개 유관기관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번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는 법무부가 지난해 12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범정부차원의 통일된 이민정책 설계를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함에 따른 것이다. 전담팀은 홍보·유치논리 개발·유치전략 모색 등 반별 역할분담을 통해 유기적 협조와 체계적 대응으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육군 제35보병사단을 비롯한 군부대와 일선 119안전센터 등 소방기관을 방문해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6일, 올해 임실 이전 10주년을 맞이한 제35보병사단을 방문해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고향의 부모, 형제, 친지 등 가족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철저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가 있기 때문이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수호와 향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또 “35사단은 지역 사단으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솔선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지역 협력 정책을 펴오고 있는데 대해 도민들도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며, “전방부대 못지않게 전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각종 훈련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임상규 행정부지사와 김종훈 경제부지사 등 도
한국보건복지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은 1년여 간의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한 진안도서관 재개관 기념식을 6일 오후 2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하여 김호경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전용태 도의원, 시·군 교육장 및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진안초등학교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공간혁신 사업 경과보고 등이 이루어졌고 새로 단장한 도서관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1990년 개관 이래 학생·학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진안도서관은 공간 및 시설 현대화를 위해 1년여 간의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층에는 문화공간,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2층은 열람실, 외국어자료실, 동아리실, 교육실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도서관 자동화 장비를 구축하여 이용자들이 자료실 곳곳에서 도서 추천, 검색, 대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진안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에게 공모를 통해 ‘별하숲’이라는 도서관 애칭을 선정했다. ‘별하숲’에서‘별하’는 별처럼 높고